북한이 우리 국민 주원문씨를 단속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조속한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통일부 대변인 성명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임병철 대변인/통일부
북한이 우리 정부나 가족들에게 어떠한 사전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우리 국민 주원문 씨를 억류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북한이 보도를 통해 주장한 내용은 향후 주원문 씨가 우리 측으로 송환된 후에 확인해 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주원문 학생을 조속히 석방하여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또한, 주원문 씨가 송환되기 전까지 국제규범 및 관례에 따라 신변안전 및 편의를 보장하고 인권 보호 차원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적 절차라고 할 수 있는 가족과 변호인의 접견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구합니다.
아울러, 현재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씨도 하루빨리 석방하여 우리 측으로 송환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정부는 주원문 씨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주 씨의 조속한 석방 및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북한이 이러한 비인권적 행위를 거듭할수록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한 비판이 높아질 수밖에 없음을 강력히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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