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제 93회 어린이날인데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는 건 어떨까요?
청와대 야생화 전시회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김성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청와대 사랑채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야생화 특별전시회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 쓰임새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층 기획전시실에는 꽃누르미, 세밀화 등 야생화를 소재로 한 예술작품이 전시됩니다.
또 꽃 요리와 꽃차 등 야생화의 색다른 활용법도 선보입니다.
특히 과거 식용, 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 우리 꽃의 의미를 재조명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송수혜 /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 관광개발기획과 사무관
"관광주간동안에는 특별히 꽃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랑채를 찾은 친구들이 어려서부터 우리 꽃을 친숙하게 느끼고 알게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국회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가 열립니다.
국회 잔디마당을 개방해 보물찾기, 비눗방울 놀이 등 어린이 체험놀이가 펼쳐지고 전직 항공사 승무원으로 구성된 카사 코러스 합창단의 공연도 이뤄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어린이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회차와 인원 제한을 없앴습니다.
또 야외 열린마당에서는 슈퍼매직공연단의 인형 퍼레이드 공연도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현장접수로 운영되는 '내 마음을 고백해’ '알록달록 유물배지’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경주·광주 등 12곳의 지방 국립박물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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