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딴 우리 군의 최신예 잠수함 '유관순함'이 공개됐습니다.
여성의 이름을 함명으로 채택한 잠수함은 유관순함이 처음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새로운 배의 탄생을 알리고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샴페인 브레이킹'이 거행됩니다.
214급 잠수함 6번함 '유관순함'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관순함은 길이 65.3미터 폭 6.3미터로 최대속력 20노트에 승조원은 40여명입니다.
대함전과 대잠수함전, 공격기뢰 부설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적 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1천km의 국산 잠대지 순항미사일인 '해성 쓰리'를 탑재합니다.
또, 공기불요추진체계를 갖춰 수면에 오르지 않고 2주 동안 수중에서 작전할 수 있고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를 재충전하지 않고도 왕복 항해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이름을 함명으로 채택한 잠수함은 해군 창설 이후 유관순함이 처음입니다.
씽크> 정호섭 / 해군참모총장
"명명장. 제462호 함종 잠수함 함명 유관순함"
해군은 그동안 214급의 함명에 국난 극복과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선열의 이름을 사용해 왔습니다.
해군을 창설한 초대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을 비롯해 안중근 의사와 김좌진 장군 등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했습니다.
유관순함은 내년 11월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거쳐 취역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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