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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해군 쾌속정들이 최근 북한 영해를 침범했다"며 "해상분계선을 침범할 경우 예고없이 조준타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군은 유감을 표시하면서 도발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방부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우리 측 함정의 정상적인 작전활동을 빌미로 ´예고 없는 직접 조준타격´, ´강력하고 연속적인 대응타격´ 등을 운운하면서 우리 측을 위협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우리 측이 아니라 귀측이며, 귀측의 사실관계를 왜곡한 위협성 언동으로 인해 남북한 간에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귀측이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 언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합니다.

만약 귀측이 우리 측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자행할 경우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은 남북한의 실질적이고 유일한 해상경계선으로써 반드시 존중·준수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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