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낙도 어린이 등 초등학생 17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화창한 날씨의 어린이날,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가 한창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손수 만든 한과와 닭강정 등을 어린이들과 나눴습니다.
<현장음>
이런거 전에 맛 본 적 있어요?
우리 한과도 먹어봐야... 이것도!
어린이날을 맞아 낙도와 땅끝 마을 등 전국의 초등학생 170여 명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든 어린이가 서로 다른 종류의 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꿈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신만이 가진 독특한 소질과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야 성공할 가능성도 훨씬 높아진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좋은 나라 만들기 위해서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할 거에요.)
어린이들은 각자의 희망사항을 주제로 박 대통령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sync>이윤희(진도 조도초 2학년)
(사람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는 엄마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이런 마음을 갖고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 공부도 잘하고 다 잘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어려운 사람 일에 관심을 갖고 진정어린 마음으로 노력을 절실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장래 희망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부스를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청와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전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각 지자체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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