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주를 이루는 브라질시장에 한국애니메이션 뽀로로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뽀로로는 한류 열기를 타고 브라질은 물론 남미지역에 인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이석재 국민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한국의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브라질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습니다.
브라질에 첫 선을 보인 뽀로로에 캐릭터 제품 업체 등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오사마 사또 / 캐릭터업체 관계자
"뽀로로는 재밌고 귀엽고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기에 브라질 성공을 확신합니다."
브라질의 거대 애니메이션 시장의 개척을 위해 한국문화원, 한국 상공회의소 교민사업가가함께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이종렬 대표 / 콘텐츠360
"한국에서 자랑할 수 있는 그런 애니메이션이니까 이것도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브라질의 콘텐츠 시장은 세계 10위권에 들 정도로 큰 시장입니다.
올해 초 드라마 아이리스에 이어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뽀로로 진출로 브라질 콘텐츠 시장에 한류 바람에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세영 원장 / 브라질한국문화원
"저희가 애니메이션하고 온라인게임과 관련된 홍보이벤트를 개최하게 됐고, 이런 걸 해서 신한류에 교두보를 개척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뽀로로 등 애니메이션 진출은 인형과 음료 등 캐릭터 상품과 테마파크 등 연관 사업 진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뽀로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고 내용도 교육적이어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유리 김 / 한국캐릭터상품판매업소
"브라질 사람들이 한국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제품들을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미 스페인, 프랑스 등 전 세계 130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뽀로로는 칠레 국영방송사의 교육문화체널에서도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열풍에 이어 이곳 브라질에 국산 애니메이션인 뽀로로가 진출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국민리포트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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