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중남미 순방 경제외교 성과를 공유하는 토론회가 경제5단체 주최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도 자리에 함께 했는데요.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달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광물자원부와 10억 달러 규모의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2차 현대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계기로 이뤄진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중동 58개사와 9억600만 달러를, 중남미 76개사와 6억5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로 나타난 경제적 성과들입니다.
경제외교로 나타난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중소, 중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와 경제계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부는 토론회에서 중소. 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지원 인프라를 늘리고, 중남미 전자상거래 수출을 연 30억 달러의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활용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제의 수출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보건의료와 에너지산업, 할랄 식품 등 고부가가치 신 시장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문화교류와 청년인력 등의 소프트파워 해외수출도 강화합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인력교류가 활성화 되면 서로의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장기적인 상생협력관계를 구출할 수 있어서 우리 기업에 확실한 미래수출기반이 될 것 입니다.)
경제계는 이번 토론회에서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와 시장개척을 위한 수출과 무역금융 확대를 비롯해, 코트라 지원확대와 해외 수출 지원체제 개편 등을 검토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경제계는 또, 신 시장 진입을 비롯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우리기업의 진출애로 해소, 기술협력을 정상외교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sync>이은정 사장 / 한국맥널티
"칠레에서는 단순히 협력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실제 현지 업체들과 현지 상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해외진출 성과들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실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후속조치들을 차질 없이 이행 할 방침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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