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잠수함발사 미사일 개발은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SLBM 탐지와 대잠수함전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외교안보장관회의가 1년여 만에 열렸습니다.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의 사출 시험 등 최근 안보상황과 우리의 대응책이 논의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리 결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안정을 저해하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서해상에서 우리 함정에 대해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데 대해, 군사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만약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히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SLBM 탐지와 대잠수함전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방어, 탐지, 교란, 파괴를 뜻한 4D 개념을 강화해 유사시에는 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도 타격한다는 방침입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수중 잠수함의 이동 경로 탐지를 위한 수중감시음향 센서와 수상함의 음파탐지기 성능을 개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SLBM 위협은 전체 미사일 위협의 일부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인 KAMD와 킬체인의 확장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멘트>ozftf21@korea.kr
국방부는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릴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도 북한의 SLBM 위협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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