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봄 관광 주간으로 지역 경제에도 직접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하얗게 만개한 이팝나무 꽃이 거리 일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온천물을 이용해 족욕을 즐길 수 있고, 행사장 곳곳마다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대전시의 대표적 축제로 꼽히는 유성온천문화축제로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시행한 봄 관광주간에 열렸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할인행사를 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이용해 지역 상인들에게 큰 보탬이 됐습니다.
인터뷰>김동경 / 'ㅌ‘커피숍
“봄관광주간과 유성온천문화축제가 겹치면서 외국인들과 타지에 관광객들이 저희 업소를 찾으면서 매출이 크게 올랐습니다.“
올해 봄 관광주간에 유성온천문화축제에는 재작년보다 10만 명이나 많은 55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적으로는 258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봄 관광주간의 여파로 지역 경제가 모처럼만에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영균 / 대전시 유성구 문화관광과 축제담당
"250억 가량의 파급효과도 있었구요. 그리고 지역주민들 뿐만아니라 외지에 많은 관람객들이 우리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찾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봄 관광주간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업체들이 제공한 할인혜택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정도는 아니어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뿐만 아니라 5월 황금연휴와 관광주간이 겹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해외로 발길을 돌린 점 역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정부는 오는 10월 가을 관광주간에는 여러 업체의 다양한 할인혜택과 지역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고영진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사무관
"지자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지역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더욱 매력적인 국내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초·중·고교의 자율휴업과 단기방학을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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