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닷새간 실시됩니다.
각종 재난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대응 훈련을 하는 것인데요.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알아야 할 행동요령도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 달 전, 길에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초등학생 이수빈 양.
불과 몇 시간 전 소방서에서 수업을 받은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처럼 생사가 갈리는 위기의 순간에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고 있다면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때는 우선 환자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하면서 AED,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해야합니다.
그리고 가슴압박을 30회, 인공호흡을 2회 하는 순으로 시행해야합니다.
응급환자이송차량이나 소방차가 지나갈 때는 운전자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길터주기 요령은, 교차로나 일방통행로, 편도 1차선 도로, 편도 2차선 이상 도로에선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고 일시정지합니다.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선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하고 긴급차량은 1차선으로 통행합니다.
지하철역에서 폭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수건이나 옷 등에 물을 적셔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합니다.
비상구 표시등을 따라 역사 밖으로 대피해야하고, 출입구 대피가 어려울 경우에는 터널을 통해 열차 진행방향으로 대피합니다.
지진해일이 발생한 경우엔 즉시 모든 일을 멈추고 대피소나 높은 곳으로 신속히 이동해야합니다.
또 조업 중인 선박은 가능한 한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이동해야 안전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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