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0주년 발명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생활을 바꾸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아이를 눕힐 수 있는 패드와 엄마의 등받이를 연결해 편안하게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용 쿠션입니다.
아이 성장단계와 계절에 맞게 소재를 바꿀 수 있어 활용도도 높였습니다.
실제 아이를 키우며 경험했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로 바꾼 겁니다.
인터뷰> 김선희 대표 / 'Y'업체(PIP)
"모유 수유를 하면서 불편했던 점들을 느끼게 됐고요.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 즉석 발열 도시락은 찬물로도 가열이 가능하고 조리 절차가 간편해 군인과 캠핑족들에게 인기입니다.
이미 대통령상과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정매 대표 / 'S'업체(PIP)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특허로 돼 있습니다. 특허를 통해서 국내 아웃도어 시장, 군 그리고 세계 시장까지 나가기 위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발명의 날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여성이기에 개발이 가능한 실용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 1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동규 청장 / 특허청
"여성들은 특유의 감성도 있고 생활에서 발견되는 모든 문제점들을 발명으로 이어갈 아이디어가 풍부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좋은 여성 발명품들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독일, 일본 등 24개국의 여성 발명품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성 기업인들의 지식재산권 취득과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도 함께 이뤄지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