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 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과거에는 스승의 날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대한뉴스를 통해 과거 스승의 날 풍경을 살펴봤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972년 지금은 사라진 '고마우신 선생님' 시상식.
이날 수상자로는 시인 박목월씨가 선정됐습니다.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들도 참석해 스승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1982년 제 1회 스승의 날.
정부는 교권존중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습니다.
이날 대한교육연합회는 사도헌장을 선포하고 스승의 나아갈 길을 밝혔습니다.
현장음>대한뉴스(1986년)
"5월 15일은 다섯번째 맞이한 스승의 날"
다섯번째 맞은 스승의 날.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스승의 가슴에 꽃을 달아드립니다.
이날 학부모들은 일일 교사가 되보기도 합니다.
또 졸업생들은 옛 은사의 집을 찾아 사제간의 정을 나눴습니다.
13회째를 맞은 스승의 날.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스승의 날 수상자 15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경상남도 진양군 관봉국민학교의 최부자 선생님도 스승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최부자 선생님은 30년째 교사로 재직하면서 농촌학교에 맞는 교습 방법 개선에도 힘써왔습니다.
또 점심을 직접 지어주고 머리도 감겨주는 등 학생들을 성심성의껏 돌봤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은 최부자 선생님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수박, 딸기 등을 감사의 뜻으로 건네기도 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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