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이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빅 데이터를 활용한 화재 분석 프로그램.
인구대비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산불 발생이 잦은 지역 등을 빅 데이터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저희가 분석을 해보니 이 중심지 지역이 노후건물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향후에는 저희가 이 부분을 참고해서 예방대책을 강구하거나 야간에 순찰을 강화하는 등 나름대로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 :
(그러니까 화재가 많이 나는 이유도 알 수가 있고...무조건 사람이 많이 산다고 나는 것이 아니고...)
농업과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팜의 시연.
제약회사가 지방간 치료제의 원료로 키우는 천연식물의 성장 정보가 카메라를 통해 원격으로 수집됩니다.
<현장음>
(이미지 영상을 데이터 수치로 변환하게 됩니다. 그래서 작물이 얼만큼 잘 자라고 있는지를 수치로 저희가 알 수가 있게 되고... )
박 대통령 :
(이렇게 스마트 팜이나 자꾸 정보를 수집해야 되는 과정에서 IOT 기계 같은 것도 개발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니까 그쪽으로도 또 발전을 해나갈 수 있고...강원도에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아요.)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계기로 빅데이터 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구축·운영 등을 위한 112개 기관간 14개 분야의 MOU가 체결됐습니다.
실직적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 강원신용보증재단 등이 참여해 총 1050억원 규모의 투·융자 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창조경제 혁신센터는 빅데이터와 관광, 의료, 농업 분야의 연계를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허브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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