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4일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협력 중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오는 10월 정부간 제1차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교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와 불가리아의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정상회담 통해 오는 10월 양국 정부간 제1차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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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10월에 고위급 경제공동회의를 최초로 개최하고, 기업사절단 파견과 민간 경제협력 채널 활성화 등을 통해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증진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공동위원회를 통해 양국은 연간 3억달러에 불과한 교역과 상호투자를 한층 늘려갈 계획입니다.
경제공동위원회와 더불어 4년째 개최되지 않고 있는 산업부처간의 산업협력위원회도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교역과 투자 증대를 위한 민간 경제협력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불가리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동행안 불가리아 경제사절단과 우리 기업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우리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불가리아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기초과학이 뛰어난 불가리아와의 과학기술,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양국간 과학기술 MOU를 체결하고 과학기술 분야 정책과 기술 등을 교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방한기간 우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둘러보고 양국간 창조경제 분야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ozftf21@korea.kr
정부는 불가리아의 에너지와 교통, 전자정부 분야의 각종 대형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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