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지하철에서 화재나 홍수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계속 임소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하철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우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합니다.
화재나 폭발 등 비상상황이 일어나면 먼저 탈출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출입문 옆이나 의자 아래에 있는 출입문 수동 개폐장치를 찾은 뒤 덮개를 열어 비상손잡이를 화살표 방향으로 당기면 직접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지하철이 정차 위치에 정확히 있지 않으면 승강장 안전문인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는데 이럴 경우에는 스크린도어 아래쪽에 있는 잠금장치인 패닉바를 힘껏 눌러 밀면됩니다.
비상구 표시등이나 역무원의 안내에 따라 역사 밖으로 대피하고, 출입구 대피가 어려울 경우에는 터널을 통해 열차 진행방향으로 대피합니다.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한 홍수도 즉각적인 조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대비가 필요합니다.
침수가 우려되는 주택 등은 하수구와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해두고, 손전등,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 두는 것도 요령입니다.
자동차는 물에 떠내려가거나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이나 간판, 창문 등을 단단히 고정해두면 좋습니다.
폭우가 쏟아질 경우 신호등이나 가로등 옆은 감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천둥, 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으로 들어가거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계곡에서 야영을 하다 호우경보가 발령되면 머뭇거리지 말고 신속하게 안전지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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