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터키 국제방산전시회…'블루오션을 찾아라'
등록일 : 2015.05.19
미니플레이

방위산업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경제효과 커 세계 모든 나라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우리나라도 방산수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터키에서는 국제 방산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을 최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현재 방산수출 실적 15억 달러 규모인 터키.

최근 터키 정부는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23년까지 수출규모 25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곳 터키에서 IDEF 국제 방산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세계 50개국의 85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12회를 맞는 터키 방산전시회에는 수만명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개최국 터키는 우리나라 국산 기본훈련기 KT-1을 첫 수출한 나라로, 우리나라의 주요 파트너입니다.

특히 다음달 국제비행학교 설립을 앞둔 터키에 다양한 물자의 수출 가능성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 우리 업체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는 상황.

KAI, 한화 등 국내 업체들은 한국관을 마련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박상신/ KAI 터키지사장

"향후 터키는 항공 산업 등에서 저희와 유사한 발전 과정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국간에 협력해야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방산수출 규모는 지난해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만큼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기준 4억달러였던 수출 총액은 지난해 36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주로 수입하던 탄약이나 항공,기동 분야 부품의 국산화율도 2013년 기준 70.6%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의 잠수함, 항공기와 같은 고부가가치품은 물론 부품 체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 최영은 기자 /터키 이스탄불

전시에서는 이처럼 소형 부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업체에 국제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3위 방독면 제작업체인 산청은 우리 군이 내년부터 전력화할 K-5의 신형 방독면을 선보였고, CNO 테크는 안전성이 강화된 연습용 수류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나의 기종으로 전체 항공기의 전술비행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업체는 중동 국가의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이용욱 / 네비네트웍스 상무

"터키 이스탄불 전시 경우엔 지리학적으로 북유럽 , CIS 지역, 중동에서 접근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방산 전시에 참여하면 그만큼 시장을 넓힐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 서울 공항에서도 국제 방산전시회가 열립니다.

지난 2013년, 10만 명의 방문객으로 가득찼던 서울 국제방위산업전시회 ADEX, 당시 수주상담액은 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해마다 커져가는 방산수출 규모에 맞춰 올해 전시회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