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지난해 11월 11일 중국 독신자의 날 행사에서 하루 동안에만 10조 원의 매출 신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었죠.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티몰'에 한국관이 개설됐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해 중국의 온라인 시장 규모는 우리 돈으로 약 429조 원.
오는 2017년에는 700조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중심에는 바로 알리바바가 있습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 '한국관'이 개설됐습니다.
중국 소비자에게 우리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관으로 국가 단위 전용관이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싱크> 마윈 회장 / 알리바바
"중국은 향후에 2,3억 명의 중산층이 형성됩니다. 앞으로 우수한 해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납니다. 이번 개통식이 한국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나아가 전세계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우리 업체는 앞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 받고 중국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10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싱크> 최경환 / 경제부총리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면 여러가지 수출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에 새로운 한류 바람이 불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티몰에 등록돼있는 기존 한국상품 판매업체들이 우선 입점되고 상품 종류와 업체는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한국 문화와 한국 여행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돼 한류를 홍보하는 역할까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의 자국 시장 진출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업체들이 티몰의 '한국관'을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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