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가 있는 날'인데요.
정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성현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국민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1년이 넘게 시행돼 오면서 참여 프로그램과 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지난해 1월 첫 시행 때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국민 만족도 역시 12%나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주재로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그 동안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주요부처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녹취>황우여 / 사회부총리
"박근혜 정부는 일과 여가의 균형을 이루는 사회 구현을 위하여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지키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에 더 쉽게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참여프로그램과 분야는 물론 혜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평일에 시간이 없거나 인근에 문화시설이 없는 국민들을 위해 직장·농촌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또 기존의 참여 제약요건들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시설의 할인시간을 확대하고 관람시간을 연장하는 등 국민 혜택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이나 민간 경제단체와 문화퇴근일 캠페인을 전개하고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여는 등 협력사업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더 많은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버스, ATM 등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 강화 기차, 버스, 은행현금자동인출기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과 매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강화합니다.
또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시설과 기업의 성장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미술관, 공방 등 문화시설에 대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우수 참여시설을 소개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한민호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과장
"정부부처가 30여개 되는데 13개 부처만 아직 참여하고 있고요. 기업체도 참여기업이 100개 되지 않아서 (문화가 있는날)캠페인을 통해서 참여기업이나 정부부처 등의 참여율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기업이 가지고 있는 상품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확대하고 직장으로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469회) 클립영상
- 한-인도 정상회담…CEPA 업그레이드 협상 합의 2:03
- 한-인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한류확산 기대 1:31
- 박 대통령 "일관된 메시지로 북 도발중단 촉구해야" 2:31
- 관계 부처 협력해 '문화가 있는 날' 확산 2:49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하철 유독가스·하천범람 대비 훈련 2:21
- 지하철 비상상황· 호우 발생시 대처 요령은? 1:41
- 알리바바 티몰, '한국관' 개설 2:07
- 터키 국제방산전시회…'블루오션을 찾아라' 3:09
- 국토부,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 단속 0:25
- 12월부터 은행·증권사 가지 않고도 계좌 개설 0:30
- 제18회 전국 박물관인 대회 개최 0:29
- 소음의 숨겨진 비밀 '백색소음' [생활 속 과학]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