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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로 본 발명의 날…"발명은 근대화의 길"
등록일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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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렸듯이 오늘은 발명의 날인데요, 과거에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발명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임소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57년 제1회 발명의 날.

정부는 국민들의 과학 의식을 높이기 위해 5월19일을 발명의 날로 정했습니다.

5월19일은 1441년 세종대왕이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입니다.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는 발명 유공자와 우수 발명가를 선정해 대통령상 등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1959년부터는 발명품 전시회가 열려 신기한 발명품을 보기위해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자동 화재경보기 등 새로운 발명품들이 선보였고, 특히 도장에 이름이 아닌 얼굴을 새겨넣은 아이디어 상품도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산업화에 불을 당긴 1960년대엔 발명은 곧 근대화를 앞당길 수 있는 수단으로까지 여겨졌습니다.

싱크> 대한뉴스(1967년)

“크건 작건 무엇을 하나 발명한다는 것은 조국 근대화를 이룩하는 하나의 길입니다.”

대통령상을 받은 발명품 중 미국에 수출된 주철로 만든 보일러는 우리나라 기계공업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도 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미국 실업인단이 영등포 수출공업단지에 들러 섬유제품 생산모습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싱크>대한뉴스(1969년)

“스웨터와 봉제품이 다른 나라 제품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전제하고 대흥섬유공업회사에 100만 달러를 투자해서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을 수입하겠다는 기약을 맺음으로써...”

1991년 26회 발명의 날에는 고졸이지만 25개의 특허를 가진 발명왕 정영춘씨가 자세하게 소개됐습니다.

정씨는 발명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싱크>정영춘/대통령상 수상(1991년 '발명의 날')

“위대한 발명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개인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커다란 기여를 하는 발명가가 되시리라고 믿습니다.”

KTV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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