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인도의 모디 총리와 함께 한-인도 CEO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제조업과 창조경제, 에너지산업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인도 경제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과 인도의 기업인 300여명이 함께 모여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박근혜 대통령이 방한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한-인도 CEO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교 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양국 경제협력을 평가하고 미래 경제협력을 위한 3가지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먼저 우리의 제조업 3.0과 인도의 Make in India 프로젝트를 연계해 제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역설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양국의 제조업 혁신대책을 서로 연계하고 공동투자와 같은 방식으로 협력을 고도화한다면 두 나라 모두 제조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인도 라자스탄주에 조성될 한국전용 산업공단을 통해 제조업 분야 양국협력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했습니다.
ICT와 문화 등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강화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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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인력과 한국의 첨단 하드웨어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한다면, 미리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신설된 장관급 정책협의회에서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K-POP과 인도영화 등 문화 산업분야 협력도 강화하자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인도의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같은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에 협력과 투자를 본격화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CEO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기업인들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됐습니다.
인도의 대표적 호텔체인 회사와 에너지 공기업, 우리 중소기업 등 6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협력확대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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