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은 상인들의 고령화와 소비층의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정부가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끼'를 접목시켜 전통시장의 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성현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창조적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지난해 마련된 '개성과 특색있는 전통시장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개 대학과 20개 전통시장을 연계해 한 곳당 1억 3천만원씩 모두 30억원이 지원됩니다.
우선 전통시장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전통 문화 체험, 관광공간 등 소비,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시장 특성과 장점을 스마트· 온라인화된 소비패턴에 맞춰 소비자가 손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ICT 콘텐츠 개발도 이뤄집니다.
특화상품 개발에도 나섭니다.
전통시장 인기상품과 대표상품 개발하고 시장 고유 브랜드로 특성화해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다른 업종으로의 파급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조재연 과장 / 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
"중소기업청에서는 전통시장과 대학이 손을 잡고 젊은 층 시각에서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전통시장에 젊은층 고객이 많이 유입되고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고객 쇼핑환경과 영업 공간 환경정비를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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