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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화합의 새로운 아시아'…제주포럼 개막
등록일 :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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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전세계 고위급 인사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평화 구축을 위한 열띤 논의를 펼칠텐데요.

김경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제주포럼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은 제주포럼은 전세계 정상급 귀빈들과 전·현직 고위 관리, 전문가 등이 모여 국제사회가 직면한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입니다.

특히 올해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한반도 통일의 성공조건에 관한 대담을 갖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하는 세계지도자세션도 개최됩니다.

또 외교·안보,  경제·경영, 환경·기후, 교융·문화·여성, 글로벌 제주 등 5가지로 분야를 나눠 60여개의 크고 작은 토론과 발표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원희룡 제주도지사 / 제주포럼 조직위원장

"올해는 광복 70주년, 전세계적으로도 2차 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서 안보, 평화에 대한 논의들이 매우 많습니다. 서로 현실을 진단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여러 국제적인 리더들이 모여서 의논하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제주포럼 첫째날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부, 재계, 학계 대표가 참석한 동아시아포럼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동아시아의 번영을 위해 테러, 환경, 빈곤 등 다양한 비전통 안보 분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5개국을 대표하는 청년들이 각국의 세대갈등 사례를 소개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글로벌 5개국 청년 비정상회담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장멘트> 김경아 kka1213@korea.kr

올해 제주포럼은 전세계 50여개국에서 4천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과 미국의 사드 배치 등 동아시아에 복잡한 외교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평화를 위한 적절한 해법이 모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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