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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록일 :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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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15 재난대응 안전 훈련이 지난 18일부터 오늘까지 5일간 전국 일원에서 실시 됐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가 출범한 후 처음 실시되는 대규모 국가단위 종합훈련이라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책현장 시간에는 강석민 기자와 함께 이번 훈련이 갖는 특징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C>

이번 훈련 지금까지와 규모부터 다르다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김 앵커가 앞서 말했듯이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갖는 국가 단위 종합훈련인 만큼 중앙 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7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고 규모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이번 훈련은 기간도 기존에 3일에서 5일로 늘어났고 풍수해, 해양 선박사고, 방사능 유출 등 다양한 사고 유형을 선정해 총 730회가 넘는 훈련이 실시 됐습니다.

화면 보면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훈련에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토론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훈련에서 벗어나 육상과 해상 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세력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수색과 구조, 구급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훈련을 강화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훈련에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역 재난 안전 대책본부를 효과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통합연계 훈련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또한 공무원 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국민 스스로 가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감형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MC>

다시 요약해 보면 이번 훈련은 참여기관 규모부터 훈련 횟수 그리고 중앙과 지역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는 거죠

기자>

예 맞습니다. 사실 국민안전처가 출범되면서 우리나라 재난구조 시스템은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특히 재난 발생 시 사고피해와 인명구조에 핵심인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훈련이였습니다.

MC>

강기자가 이번 훈련 몇 곳을 직접 다녀왔다는데 소개해 주시죠

기자>

예 제가 직접 방사능 누출 대피 훈련과 항공기 추락 사고 그리고 기름유출 사고 훈련장을 다녀왔는데요

먼저 방사능 누출 훈련이 있었던 경주시를 화면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훈련은 울릉도 동해 상 발생한 리히터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월성원전의 주요시설 파손돼 방사능이 누출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int 월성원자력본부 교육훈련센터 허재열 교수

<동해안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에 해일이 발생했고 비상냉각수 공급도 상실했고 거기에 덧붙여서 원자력 건물 내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 방사선이 밖으로 누출 되는...>

상황 발생 직후 재난종합상황실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 옵니다.

<현장음 : 금일 11시 10분 현재 월성원전 사고가 악화 되어 월성원전에서 청색비상을 발령하였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월성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이 피폭 여부 검사를 받습니다.

한번에 많은 인원을 검사할 수 있는 모니터도 준비됐습니다.

어디선가 엠뷸런스 소리가 들려오고 피폭환자가 현장에 도착합니다.

피복환자의 방사능 수치는 3000cpm 일상에서 발생되는 방사능이 150cpm으로 볼 때 무려 20배나 넘습니다.

int 경주 동국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최대해 교수

<환자가 제염반에 도착하게 되면 제염을 하게 되는데 습식제염과 건식제염을 하게 됩니다. 제염액을 거즈에 소량을 무쳐서 제염하게 됩니다.>

피복환자 응급처치를 끝으로 방사능 누출 대응훈련은 마무리됐습니다.

항공기 엔진에서 갑자기 불꽃이 피어납니다.

현장음>

Mayday Mayday, JJA 888 We have fire on engine.

Mayday Mayday. JJA 888 We have fire on engine.

(비상상황 발생. JJA 888 항공기 엔진에 화재 발생.)

(비상상황 발생. JJA 888 항공기 엔진에 화재 발생.)

순식간에 아파트 단지로 떨어지고, 추락과 동시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실제 상황처럼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중 항공기 추락사고에 대비한 훈련입니다.

신고 접수와 동시에 항공기의 승객과 고층 아파트에 고립된 주민들의 구출 작전이 진행되고, 현장에 마련된 응급의료소에서는 심폐소생술 등 현장대응이 발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소방대원은 물론 인근 군, 경 등 모든 인력이 동원됐는데요

재난 상황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싱크> 김문원 / 인천중부소방서장

"이번 훈련은 450여 명이 동원된 훈련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이었습니다. 가용할 수 있는 군부대뿐만 아니라 모든 가용 자원을 다 동원해서 수습한 그런 훈련입니다."

지금까지 항공기 사고 대비 훈련은 공항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해 진행됐는데,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의 사고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 국민안전처와 해양오염사고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는데요

이번 훈련은 지난 2007년 태안지역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릿호 사고를 교훈 삼아 해안방제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역량을 높이고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재난 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방재선과 해양경찰본부 헬기 등 해양 기름 유출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총 동원 됐는데요

특히 자원봉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자의 교육에 대한 훈련도 진행돼 사고 당시 기적을 이뤄냈던 감동이 다시금 연출됐습니다.

INT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PIP 오른쪽)

<중앙정부가 얼마나 빨리 대응하고, 마찬가지로 연안에 지방자치단체인 도와 군 등 연안 지자체들에 협력해서 대응하는가 또 관련된 군, 경과 자원봉사요원들이 얼마나 빠르게 협력이 이뤄지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서 이렇게 올해에도 안전주간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정말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 됐는데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나라 재난 대응 시스템은 한 단계 발전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MC>

실전과 같은 훈련인데요

특히 태안에서 길게 늘어선 자원봉사자들에 모습은 그때에 감동을 다시금 생각나게 했습니다.

강석민기자 수고하셨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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