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 내의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했는데요, 축사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변변한 자원도, 자본도 없었지만, 교육을 중시하고, 교육에 최대한 투자해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왔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초중등교육 이수율과 낮은 문맹률, 보편화된 고등교육을 달성하였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지금도 교육은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교육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한국은 그동안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을 통해 국제이해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을 지원해 왔는데,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서 세계시민교육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국은 ICT 활용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격차의 해소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한국은 우수한 IT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여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하고, 첨단 기술을 구축한 미래 교실을 구현하는 등 교육 현장에 ICT 활용 교육을 정착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는데, 금년부터는 유네스코와 협력하여 아프리카 국가들의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사업도 시작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은 교육정보화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국가들에게 첨단 교육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컨텐츠를 갖춘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교원 연수를 지원하면서 국제사회 내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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