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 가운데 이엽우피소가 검출 되지 않은 제품은 5%에 불과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제품과 확인이 불가능한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강석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 가운데 100% 백수오인 것으로 조사된 제품은 단 5%에 불과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백수오 제품 전수 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수조사 제품 207개 중 10개에서는 이엽우피소 가 검출 되지 않았고 40개 제품에서는 검출 됐으며 나머지 157개 제품에서는 확인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엽우피소가 검출 되지 않은 10개 제품을 제외한 197개 제품은 검출 또는 확인 불가 판정이 나온 것입니다.
일단 식약처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40개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회수하기로 했습니다.
int 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말자막: 전량회수 및 제조정지 처분을 실시하였으며 그리고 유통기한이 다른 제품은 원칙적으로 영업자 자율회수 조치를 하되...>
제조 과정에서 DNA가 파괴된 157제품에 대해서는 영업자가 이엽우피소가 함유되지 않았다고 자진 입증을 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추후 판매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시중에 농산물로 유통 중인 백수오 31건도 조사 결과 19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폐기처분하고 재고를 압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건겅기능성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능성 인정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이 재평가 되고 육안구분이 어려운 원재료 진위판별 기준과 시험법이 마련됩니다.
또한 신규 제조업자 영업 허가 시 우수제조기준 적용이 의무화 됩니다.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건강기능성식품에 감시 감독을 강화하고 이상 사례가 발생할 시 강력히 조치해 나간단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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