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맞벌이 부부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최우선적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 기준이 변경됐는데요.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금까지 어린이집 입소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구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구, 맞벌이 가구였습니다.
항목 당 100점이 부여되는데 고득점일수록 우선 배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론 맞벌이 가구의 자녀는 200점이 부여됩니다.
맞벌이 가구 자녀가 최우선으로 입소할 수 있게 우선순위가 개선된 겁니다.
현재 어린이집 입소 대기자 가운데 맞벌이 가구의 입소 대기 비율은 36.7%.
대기자 비율이 가장 많고 입소 비율도 25.3%로 가장 높습니다.
입소대기시스템 기능이 개선되면 26만7천840건의 입소 대기 신청 가운데 8만3천867건의 점수가 변경됩니다.
별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인 서울시도 이번 개선안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맞벌이 가구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박준형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 사무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취업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여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정부는 취업을 준비 중인 직업 훈련생이나 대학원생도 맞벌이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직업훈련생은 고용안정정보망에 구직등록을 하고 대학원생의 경우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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