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앞서 자율주행자동차와 무인기 등 산학연의 기술개발 성과물을 참관했습니다.
정부는 무인 이동체 분야에서 10년내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내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 입니다.
사람의 조작 없이 GPS와 레이저 센서를 이용해 차로를 벗어나지 않고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등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자율주행자동차 개발현황을 보고받은 박 대통령은 개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현장음>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데 지원 등 이런 부분이 뒷받침 됐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으세요?)
(조금전에 말씀 드렸듯이 자율주행 차량에는 사람의 감각기관을 대신하는 센서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부품은 자동차보다는 산업생태계 측면에서 부품산업이 전반적으로 육성될 필요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직접 자동차에 시승해 자율주행을 체험했습니다.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차량이 안전하게 장애물을 피해나갑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각종 무인항공기의 사용 용도와 국내개발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방명록에는 창의와 도전으로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시장은 세계적으로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10년 뒤 1천 5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시장에서 오는 2025년까지 매출 15조원 달성,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레이더나 영상센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부품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또 무인기 활용 확대에 대비해 제도 정비도 시급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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