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바람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까지 불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설 예비 아이돌들이 열정과 끼로 그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용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앞 뒷면 모두 유리 교실이 강열한 비트음과 몸동작으로 열기가 넘칩니다.
힙합을 추는 학생들의 동작 하나 하나에 열정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차지슬 / 한림예고 실용무용과 3학년
"저는 무용수가 되기 위해 이 학교에 오게 됐는데요. 많은 수업과 다양한 장르를 배움으로서 저를 더 성장시켜주는 학교인 것 같습니다."
실용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은 직접 노래를 작사 작곡하고 또 불러봅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걷기 연습에 열중하는 예비 모델들은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현 / 한림예고 패션모델과 3학년
"제가 모델 뿐만이 아니라 연기도 함께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생활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오원정 / 한림예고 실용음악과 3학년
"제 꿈은 유명한 작곡가가 되는 것인데 학교에서 하는 많은 공연과 실습들을 통해 경험을 하고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디션수업이 진행되고있는 연예과 교실 무대에 올라선 학생들은 준비한 장기를 선보이고 심사위원등의 질문에 답변도 합니다.
인터뷰> 이지훈 / 한림예고 연예과 2학년
"전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이 학교에 들어와서 연기 뿐만 아니라 무용 외부활동 보컬 이런 것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됩니다."
6년 전에 세워진 이 학교는 꿈과 끼가 있는 학생들을 뽑아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키워내고 있습니다.
오로지 실기시험만으로 5대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들은 3년간 이곳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일부 재학생은 이미 오디션을 거쳐 연예계에서 활약중입니다.
인터뷰> 서영숙 교사 / 한림예고 연예과
"학생들의 대학입시와 연예계의 데뷔를 위해서 학교에서는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듯한 시스템을 도입해서 아이들이 미리 체험하고 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일반 과목에 분야별 특기 교육까지 밤 9시까지 이어집니다.
꿈, 깡, 끼, 꼴, 꾀, 꾼 이란 교훈아래 남다른 열정과 끼가 있는 학생들은 한류 주역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용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클리 국민리포트 (136회) 클립영상
- 한강에서 재밌게 놀고 힐링하는 법 2:49
- 춘천 마임축제 개막…'아! 水라장' 2:38
- 어벤져스2 천만 돌파…국내 촬영지 인기 2:32
- '열정·끼' 가득 한류 주역 키운다 2:24
- 접촉사고 사진 이렇게 찍어 두세요 2:38
- '생명사랑 행복마을' 노인 자살 예방 효과 2:19
-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 3:06
- 남미서 케이팝댄스대회…열기 후끈 2:31
- 자연을 배우는 숲 속 교실…'유아숲체험원' 3:04
- 행복열차 타고 농촌체험 즐겨요 2:55
- SNS에서 마주친 또 다른 나 5:26
- '창의적 놀이터'서 상상력·모험심 쑥쑥 2:29
-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습콜링제'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