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 대통령 "위헌논란 국회법 개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변경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정은 결과적으로 마비상태가 되고 정부는 무기력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 메르스 격리대상 682명으로 급증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현재 자가나 시설 격리 중인 대상자가 68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715명이고 33명은 잠복기가 지나 격리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3. '영종대교 106중 추돌' 도로관리업체 국내 첫 형사처벌
인천 '영종대교 106중 연쇄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도로관리업체에게 사고 발생 당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형사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대해 도로관리 주체를 수사해 관계자를 입건, 형사처벌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4. 시설물 3만8천 곳 안전 우려…보수·정밀진단에 1조6천억
전국 시설물 중 약 3만8천 곳이 보수나 정밀진단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1조6천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오늘 제17차 안전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지난 2월16일부터 4월30일까지 실한 안전대진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5. 정부, 원전 2기 추가건설 잠정 결정…"장소는 미정"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23기인 국내 원전 수는 2029년까지 36기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6. 서울, 오존 가장 주의해야 할 때는 5월, 6월
서울에서 1년 중 오존을 가장 주의해야 할 때는 5월과 6월, 하루 중에는 오후 2∼5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의 연평균 오존 농도는 지난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24년간 2.3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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