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중국과의 FTA 정식서명으로 미국, EU,중국 등 글로벌 3대 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완성했는데요, FTA시장 규모도 세계 5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계속해서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FTA 정식서명으로 미국과 유럽연합, EU에 이어 글로벌 3대 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모두 52개국과 FTA를 타결. 발효한 상태로 이들 국가의 GDP 총합은 전 세계 GDP의 73.45%에 달합니다.
FTA 시장규모가 세계 5위에서 3위 규모로 도약한 겁니다.
정부는 한·중 FTA가 발효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실질 GDP가 0.96% 성장하고 53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또, 관세 철폐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 후생도 146억 달러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씽크>윤상직 장관/산업통상자원부
"한·중 FTA로 한국과 중국은 경제관계가 더욱 긴밀해져 약 12조불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곧 양국 기업과 경제에 무한한 ‘미래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 입니다."
중국은 해마다 7%가 넘는 GDP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한·중 FTA발효로 무관세로 거래되는 품목의 교역액은 수출 730억 달러, 수입 418억 달러로 한·미 교역액 전체를 넘어서게 됩니다.
특히, 쌀을 비롯해 고추와 마늘 등 우리 주요 농산물과 20대 수산품이 양허 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중국은 농산물 91%, 수산물 99%를 개방해 중국 내수시장에 우리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건설과 환경,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도 이번 FTA를 계기로 중국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씽크>윤상직 장관 / 산업통상자원부
"한·중 FTA가 체결되면 더 많은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기업들도 한국 투자를 더욱 확대해 한중 양국 경제개발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2~3일 안에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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