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대한뉴스로 보는 '호국보훈의 달'
등록일 : 2015.06.04
미니플레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보훈 행사가 열리고 있죠.

지난 1956년부터 시작된 현충일 행사를 비롯해 과거에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싱크> 대한뉴스(1956년)

"6월 6일 제1회 현충일을 맞이해서 서울 시내 동작동에 있는 국군 묘지에서는 국군 창건 이래 지난 5월 31일까지 전사한 여러 영명의 추도식을 엄숙히 거행했습니다."

민족상잔의 비극, 6.25전쟁의 상흔이 선명했던 그 시절.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눈물로 가족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고개 숙여 전사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첫 현충일을 맞아 열린 추모 행사입니다.

이로부터 해마다 6월이 되면, 곳곳에서 보훈 행사가 열렸습니다.

호국영령의 유가족을 위한 국악 연주회.

한 방송국에서 마련한 유가족 위로연입니다.

가야금 소리도 가족을 잃은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듯 구슬프게 들립니다.

행사에 참가한 승무 단원들은 한 동작 한 동작 정성스러운 손동작으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졌습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2년, 단 열흘 동안 2만 명의 사상자를 냈던 격전지, 백마고지.

그로부터 40여년이 지난 1990년, 당시의 현장에 '전적비'가 세워졌습니다.

전쟁에 참가했던 이들도 그 시절 그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반세기 가량 지났지만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한 듯 산화된 전우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우뚝 솟은 충혼탑 주위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보훈 행사.

전쟁의 아픔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 학생들이지만, 진심을 담아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한 송이 한 송이 정성스레 국화꽃을 바쳤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