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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건보 혜택 확대 의료비 부담 확 준다 [정책 공감]
등록일 :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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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짚어드리는 정책 공감 시간입니다.

김유영 기자, 어서오세요.

앞으로 병원에서 받는 초음파 검사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7월부터 초음파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늘어난다는 소식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영역의 초음파를 체내에 발생시켜, 체내 모습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검사기술입니다.

병원에서 받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검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은 4대 중증질환자에 대해서만 연 2회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했는데요.

이번에는 4대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로 그 대상이 확대됩니다.

기자>

4대 중증질환은 암.심장병, 뇌혈관, 희귀난치성질환 등을 말하는데요.

이 질환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는데, 현재는 그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7월부터는 초기 의심환자도 급여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4대 중증질환의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건데, 비용은 얼마나 저렴해지는 건가요?

기자>

초음파 검사 비용은 부위별로 천차만별입니다.

4대 중증질환자의 경우, 현재 초음파 급여 수가는 부위별로 최소 1만 5천550원~최대 15만 390원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기자>

이제 중증질환 초기진단 시에도 이 만큼의 비용 혜택이 가능해지는데요.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지 여부는 정부 검토를 거쳐 7월에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임플란트와 틀니의 보험 급여 대상도 확대된다고요?

기자>

네, 7월부터 또 달라지는 게 임플란트와 틀니 건강보험 급여 대상인데요.

현행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그럼 이제는 만 70세 이상 고령자들도 시중보다 싼 가격에 시술 받을 수 있겠네요?

기자>

네, 현재도 시중보다 절반 이상 낮은 가격에 시술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의원급 기준으로 수가가 121만원인데요, 50%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기에 6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틀니는 레진상 완전틀니와 부분틀니가 역시 절반 가격에 시술이 가능합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금속상 완전틀니인데요, 수가의 절반 가격인 약 61만원만 내면 됩니다.

기존 비급여였을 때 관행 가격이 140만원~많게는 200만원정도였다고 하니, 그 비용을 60% 이상 줄일 수 있게 된 겁니다. 

이번에 보험혜택을 받게 되는 금속상 완전틀니는 어떤 건가요?

기자>

보시는 것처럼, 금속상 완전틀니는 입천장과 닿은 부분이 금속구조물로 되어 있어서 레진상보다 강도와 착용감 등이 우수합니다.

때문에 부분틀니보다는 가격이 낮고, 레진상 완전틀니보다는 가격이 높았는데요, 그동안 금속상도 보험 적용이 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부분이 혹시 더 있나요?

기자>

네, '호스피스'라고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말기 암환자의 평안한 임종을 돕는 의료전문기관인데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건강보험이 7월 15일부터 적용됩니다. 

네, 호스피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하던데요, 보험은 어떻게 적용됩니까?

기자>

총 진료비의 5%와 식대 50%를 환자가 부담하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7월에, 말기 암환자가 호스피스 기관 병동에 23일 동안 입원하고 임종할 경우, 총 진료비는 681만 8천원 정도 나옵니다.

여기서 식대 50%와 전체 진료비의 5%인 약 43만 7천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네, 정말 많은 비용에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네요~

기자>

네, 참고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은 전국에 56곳으로 집계됩니다.

이번 급여혜택으로 환자와 가족의 진료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기자, 유익한 정보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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