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지부 "메르스 정보공개 불가방침 변화없다"
방역 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발생을 우려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北, 메르스 검역장비 요청…정부 "지원 계획"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 인원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열 감지 카메라를 지원해달라고 우리측에 요청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일 북측이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 발생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열 감지 카메라 3대 등 검역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3. 폐질환·신부전·스테로이드 복용…메르스에 취약
만성질환과 신장질환 환자가 메르스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폐와 신장을 공격하기 때문으로, 세계보건기구 WHO는 당뇨와 신부전, 만성폐질환,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를 메르스 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했습니다.
4. '마을변호사' 1천500명 돌파…상담건수 배로 증가
시골 주민의 법률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마을변호사 제도가 지역주민 갈등 해결에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가 위촉한 마을변호사는 전국 1천412개 읍·면에 1천500명에 달해, 2년 전 제도 도입 당시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5. 노동부, 산재 발생 '쉬쉬' 사업장 강력 단속
산업재해가 발생했는데도 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보고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관리가 강화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으로 개정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6. "스펙은 이제 그만"…능력중심 채용박람회 열려
스펙을 따지지 않고 해당 직무에 맞는 능력만을 보고 청년들을 채용하는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가 오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중소기업 등 140여개 우량기업이 참여해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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