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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29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신고 당부"
등록일 :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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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조금전 긴급 브리핑을 했습니다.

메르스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사람에 대한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했는데요,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문형표 장관/보건복지부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최초 환자가 발견된 이후에 정부의 감염차단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환자발견과 이에 따른 추적격리가 늦어졌던 문제로 인해서 병원내 감염을 보다 조기에 차단하기 못하고 환자발생이 빠르게 늘어난 현재 상황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지난 6월 4일 민간종합 T/F회의에서 민간전문가분들과 함께 메르스 확산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금번 메르스 확산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의료기관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고, 위험시기에 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금번 메르스 확산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 성모병원에 5월 15일에서 29일사이에 계셨던 분들 중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41명의 환자 중 30명의 환자가 E 병원에서 발생하였으며 병원내의 감염환자도 모두 E 병원의 환자에 의해 발생하였습니다.

민간 전문가들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히 E 병원에 다른 병원들에 비해서 원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고, 병원내 모든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어서 병원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해당병동의 입퇴원 환자나 의료진에 대해서는 추적관리를 해왔지만 위험 시기에 E 병원을 방문한 모든 분들의 신고를 접수해서 위험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지역주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특히 평택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 여러분, 지난 5월 15일부터 25일사이에 무슨 이유로든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하신 분들은 경기도 콜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고하셔도 좋습니다. 이 기간이 바이러스 감염이 가능했던 기간이며, 이외의 시기는 메르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신고를 하신 분들 대상으로 개별적인 문진을 실시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건인력이 출동하여 임시격리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증상이 없는 분들은 자가격리를 하게 되며, 희망하시는 분들은 시설격리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조치를 위하여 경기도와의 적극적인 협력속에 평택시와 인근보건소, 보건지소를 총 동원합니다. 또한 국공립 의료기관중 한곳을 임의 임시격리 병원으로 활용하도록 준비하였으며, 격리시설도 확보해 두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이번 조치는 평택성모병원으로 인해 확산되는 메르스를 보다 확실하게 차단해서 평택시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입니다. 아울러 주민여러분들도 각자 개인위생을 준수해 주시고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나치게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명한 대처도 당부드립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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