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주요뉴스입니다.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50명으로 늘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9명 추가돼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환자 가운데 5명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을 거쳐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 생긴 확진자는 의사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WHO 합동조사단, 메르스 관련 정부와 공동 조사
세계보건기구, WHO 합동조사단이 국내 메르스 확산 상황과 관련해 오는 9일부터 정부와 공동 조사에 나섭니다.
합동조사단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를 거점으로, 13일까지 메르스 최초 환자의 입원 병원과 격리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할 예정입니다.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서울현충원에서 열려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당 대표, 국가유공자 등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후 8시에서 12시 서울현충원 겨레얼 광장에서 '현충의 빛기둥'을 쏘아올릴 계획입니다.
최경환 "한국 금융산업 틀 바꿀 개혁 필요한 시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금은 한국 금융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금융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영국 경제가 빅뱅식 금융개혁을 통한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입어 재도약할 수 있었다"며, 한국 금융시장에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OPEC, 하루 3천만 배럴 유지… '감산 불가' 재확인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하루 3천만 배럴인 석유 생산량 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OPEC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석유장관 회의를 열고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감산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생산량을 결정하는 다음 회의는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여야 의원, 황교안 총리 후보자 비공개 수임내역 열람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오늘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내용 중 세부사항이 삭제된 19건의 자료를 직접 열람합니다.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 등은 오늘 오후 5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법조윤리협의회를 찾아, 윤리협의회가 제출 거부한 19건의 수임내용을 열람할 계획입니다.
법원 "식당 주차장 1m 음주운전… 면허 취소 정당"
식당 앞 주차장 공터에서 1ｍ가량 운전하다 적발된 운전자에 대한 면허취소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A씨가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31%로 취소 기준을 훨씬 초과했고, 차량을 운전해야할 불가피한 사유 없이 운전하다 물적 손해까지 발생했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오늘 전국 맑고 더운 날씨… 일교차 커 건강 유의해야
현충일인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20도에서 31도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낮밤의 기온차가 크고, 특히 내륙 지방은 30도 내외로 더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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