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귀농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귀농귀촌 농식품일자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정년퇴직을 하고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정태곤씨.
귀농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부인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각 지자체가 마련한 부스에서 귀농 후 어떤 농작물을 재배하는게 유리한지 꼼꼼히 따져봅니다.
인터뷰> 장태곤 / 서울시 양천구
"일반 농작물 보다는 특수한 농작물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특수 농작물을 하게 되면 원래 평당 소득률이 낮잖아요. 그렇게 되면 굉장히 (소득이) 높다고 얘기해 보자고 했습니다.“
박람회는 막연한 낭만을 가지고 귀농을 준비하던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김정윤 / 경기도 안산시
"자금 문제라든지 저희가 정책 지원 받을 수 있는 거 라든지 그 다음에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지 없는지 그런걸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귀농 선배들은 후배들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귀농에 성공하기를 바라며 자신들의 성공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합니다.
인터뷰> 이건준 / 전남 구례군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해야죠. 교육도 물론이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미리 집이나 땅을 먼저 사지 않고 와서 1, 2년 체험을 하고..“
올해는 특히 일자리 채용관도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농식품 분야 40여개 기관단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 상담과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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