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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29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신고 당부"
등록일 :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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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가 지난달 15일부터 29일 사이 메르스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 방문자에게 자진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이 기간 해당 병원을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건데요, 보건복지부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임수퍼>문형표 장관/보건복지부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최초 환자가 발견된 이후에 정부의 감염차단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환자발견과 이에 따른 추적격리가 늦어졌던 문제로 인해서 병원내 감염을 보다 조기에 차단하기 못하고 환자발생이 빠르게 늘어난 현재 상황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금번 메르스 확산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 성모병원에 5월 15일에서 29일사이에 계셨던 분들 중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특히 평택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 여러분, 지난 5월 15일부터 25일사이에 무슨 이유로든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하신 분들은 경기도 콜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고하셔도 좋습니다. 이 기간이 바이러스 감염이 가능했던 기간이며, 이외의 시기는 메르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신고를 하신 분들 대상으로 개별적인 문진을 실시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건인력이 출동하여 임시격리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증상이 없는 분들은 자가격리를 하게 되며, 희망하시는 분들은 시설격리도 가능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이번 조치는 평택성모병원으로 인해 확산되는 메르스를 보다 확실하게 차단해서 평택시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입니다. 아울러 주민여러분들도 각자 개인위생을 준수해 주시고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나치게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명한 대처도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어제 밤늦게 갑자기 서울시장의 메르스 관련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환자 접촉자에 대해서 위험도를 감안하여 관련 지침에 따라 환자발생사실을 통보하고, 고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이나 보건소를 통해 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특히 이 환자의 밀접접촉자인 병원 내 접촉자 49명과 가족 3명에 대해서는 이미 자택격리 및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조치가 마치 잘못된 것처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하여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특정모임 참석자 전원을 감염위험자로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개인의 보호를 위하여 보다 신중한 위험도 판단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메르스 확산을 막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힘을 합쳐서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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