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을 함께 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독도의용수비대로 독도를 지켜낸 대원.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8명의 새 생명에게 장기를 기증한 군인의 아버지.
법질서를 지키다 순직한 경찰의 부인.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등 250여 명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누구나 말로는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도 자신의 생명까지 바쳐가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숭고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나라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혁신, 4대부문 구조개혁, 평화통일 기반 구축 등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우리 국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국가발전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주시고 대한민국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후손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국가 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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