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 마련된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방역대책본부 전문가들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방역대책 본부 전문가들에게 전권을 부여해 즉각적인 대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계속 변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신속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 중심으로 즉각 대응팀을 만들어서 여기에 전권을 줘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자가격리 조치 등의 확실한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1:1 전담인력이 부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인력지원을 받은 사례를 예로 들며 관련기관의 유사한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외 대응, 특히 국민의 생계와 관련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1일 생계자가 자가격리자가 될 경우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어린이 집에 11일 이상 결석을 했을 때 국고 지원금이 축소 내지 중단 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또 어떻게 되고 있는지 여기에 대해서도 관계부처가 신속하게 움직여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감염 경로의 차단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가 매개 역할을 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소비와 관광 등 내수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제팀에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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