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는데요.
보건당국은 메르스 증상이 의심된다면 집에 대기한 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성현기자입니다.
보건당국이 발표한 메르스 환자 발생 의료기관은 모두 6곳.
서울 삼성병원을 비롯해 365서울열린의원, 대전 대청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경기도 평택성모병원, 충남 아산서울의원 등입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는 모두 병원내 감염으로 환자가 발생한 기간에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람들은 집에 대기하고, 콜센터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선 자진신고한 국민에 대해선 건강상태 확인과 병원방문 이력 확인 등 문진을 실시합니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인력이 출동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와 모니터링까지 이뤄집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병원을 방문한 날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이 기간에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를 해제합니다.
특히, 의심 환자인 경우 외출을 절대 하지 말고 타인과 접촉을 가급적 피하며 가족들과 접촉 시에는 마스크를 써야합니다.
만약 발열 등 자각증상을 느낄 경우에는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 담당자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서는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조사와 동일하게 시도에서 추적관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문형표 / 보건복지부 장관
" 혹시라도 메르스가 의심이 되는 분들이 있다면 지역보건소에 연락을 하셔서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 신고를 하신 분들은 해당 지자체를 통하여 1 대 1로 책임자를 지정하여 매칭관리 하는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콜센터에 연락해 의료진 방문을 기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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