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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피해 4천억 원 이상 자금 지원"
등록일 :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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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는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는데요.

메르스 환자와 격리대상자에는 생계자금을 지원하고 피해업종에 대해서는 4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메르스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지난 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액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놀이공원 입장객과 전시·공연장의 관람객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메르스가 우리 경제와 국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동식 음압장비 등이 즉시 조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신속하게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사·간호사 등 자원봉사 인력에 대해 의료진 동원에 준하는 수당을 지급하고, 메르스로 인한 생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입원·격리자에 대해 소득과 관계없이 4인 가구 기준 110만원 가량의 긴급생계자금도 지원합니다.

중소 병·의원의 경우 메르스로 인해 운영상의 어려움이 커진 만큼 200억원 상당의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제·재정지원 추진방안도 구체화했습니다.

SYNC> 최경환 경제부총리

(피해가 나타나는 업종과 지역에 대해서는 맞춤형으로 4천억 원 이상의 자금지원 패키지를 포함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계약 취소 등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관광, 여행, 숙박, 공연 등 관련 업계 중소기업에 대해 특별운영자금을 지원하고 6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한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오는 12일까지 긴급실태조사를 벌이고 평택 등 확진 환자 발생 병원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자금 1천억 원을, 지역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자금 1천억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피해 우려 업종과 지역, 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재외 공관과 문화관 등을 통해 해외 각국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메르스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 합동평가단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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