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 대통령, 경기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경기도 메르스종합관리대책본부를 방문해 방역 대책과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메르스 대응 콜센터에 들러 현안을 청취하고, 일선 보건소를 찾아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했습니다.
2 메르스 환자 증가세 둔화·격리자 첫 감소
메르스 환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격리자수도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는 10일 13명, 어제 14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대 고비로 알려졌던 오늘 4명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3 "외국인 대상으로 메르스 '핫라인' 열어"
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메르스 핫라인을 열었습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 대행은 오늘부터 외국인 전용 메르스 상담 핫라인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정부 "北 가뭄 피해 지원 요청하면 검토할 것"
정부는 북한이 심각한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을 남측에 요청할 경우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가뭄과 관련한 질문에 북한의 요청이 있을 경우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5 이주열 한은 총재, "통화정책 완화 기조 유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1.5%까지 내린 가운데 이주열 총재는 현재와 같은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창립 65주년 기념사에서 국내경제 회복세를 낙관하기 어렵다며,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6 국방부, 여의도 16배 군용지 공개 매각
국방부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전군 군용지 사용 실태를 조사해 사용되지 않는 군용지로 확정한 땅을 우선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사용 군용지는 여의도 면적의 약 16배에 달하며, 공시지가로는 1조 5천억 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7 어린이 통학차량 연식제한 3년간 유예
13살 미만 어린이 통학버스는 출시된 지 9년 이하 차량만 이용해야 하지만, 2018년 상반기까지 3년 동안 법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멀쩡한 차량을 버리고 새 차를 구입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는 현장의 반발이 있어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8 외교부,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76명 선정
만 4천여 킬로미터의 철길 대장정에 오를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76명이 선정됐습니다.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76세 남성이며, 최연소는 19세 여대생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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