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찾았습니다.
메르스 대응 콜센터에도 들러 현장을 직접 점검했는데요,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메르스 방역을 총괄하는 종합관리대책본부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역의 핵심이 현장에 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대책을 내놓고 한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방역의 핵심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종식될 때까지 많이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전화로 안내해주는 콜센터를 찾아 상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메르스 대응의 최일선인 보건소를 방문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1:1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케이지 후쿠다 WHO 사무차장과도 국내 메르스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오는 9월 우리나라에서 열릴 보건안보구상 회의에서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 WHO도 잘 연구해 주시기를 바라고 그런 차원에서 한 번 중요한 세션으로 해가지고 토의와 대책 마련이 있었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자가격리중인 한 50대 여성과 직접 통화를 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여보세요? 얼마나 걱정이 많이 되시고 또 불편하게 지내십니까? 거의 2주간 격리라고 알고 있는데요. 증상 같은 것은 없으신지요?
박 대통령은 보건소 바깥쪽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와 접수창구 등도 둘러보며 메르스 방역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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