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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트에서 한국의 봄 축제
등록일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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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트에서 한국을 알리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 해로 3회째인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축제를 넘어 한불교류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는 낭트 한국의 봄 축제 현장을 이지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친환경적이고 창조적인 문화도시로 유명한 프랑스 낭트시에 한국 전통문화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한국의 판소리와 프랑스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한 공연.

낭트 패션대학이 한국을 주제로 연 패션쇼.

한국의 봄 축제는 동서양의 만남과 창의적인 컨텐츠가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 사물놀이그룹 진쇠의 흥겨운 가락과 장단이 축제의 흥을 돋웁니다. 

현지인도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즐깁니다. 

인터뷰> 김복만 / 사물놀이 '진쇠그룹'

"우리 것의 위대함을 좀 더 현지인과 교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것을 좀더 알려서 공감할 수 있고 세계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올해로 3회째인 한국의 봄 축제는 프랑스 낭트 한국의 봄 협회와 한국의 사회적기업 노리단이 서로 협력해서 일 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마련했습니다.

한국의 젊은 청년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창의적인 예술 작업을 낭트의 중 고등학생에게 가르쳐 주는 워크숍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류효봉 대표/ 사회적기업 '노리단'

"공동 작업이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그 과정을 함께 하면서 지식이나 경험, 기술 등을 같이 공유하고 서로 성장하는 축제 모델이라는 점이 낭트 한국의 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면서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축제 전체가 일정한 공간에서 진행되지 않고 낭트 전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한국과 낭트시가 얼마나 긴밀한 교류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전시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사진작가 4명이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들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뮤히엘 드푸 / 관람객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한국의 예술 작업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한국 문화의 흥미로운 점은 회화나 사진에서 매우 시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낭트에서 열리는 한국의 봄 축제는 프랑스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두 나라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창조적인 예술작업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프랑스 낭트시에서 국민리포트 이지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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