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으로, 병원으로, 시장으로...정부 부처 장·차관들이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주말부터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제위축과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인데요, 강석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대전시 위치한 도마 큰 시장 1970년대 설립된 도마 큰 시장은 대전지역의 손가락 안에 드는 큰 전통시장이지만 요즘 손님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습니다.
10년 째 시장에서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김길수씨도 전달에 비해 매출이 30%는 줄었다고 하소연 합니다.
int 김길수 대전시 비래동
<많이 힘들어도 손님이 많이 안 나오고 3분의 1정도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잘안돼요 많이 힘들고...>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에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습니다.
물건을 구입하는 한 청장 요즘 매출이 어떤지 평소 어려움은 뭔지 꼼꼼히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파악합니다.
int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물건도 구매하고 상인들 어려운 점도 들어보고 정책적으로 필요한 조치가 뭔가 알아보려고 나왔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정부 장차관들의 현장방문이 줄을 이었습니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인천공항을 찾아 출입국 검역상황을 점검했고 공항과 면세점 등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 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아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 했습니다.
이 밖에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김포공항을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남북출입국사무소,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이담산양목장을 찾는 등 경제위축과 국민 불편 사항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조치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 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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