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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합심하면 메르스 반드시 극복" [정책 공감]
등록일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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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짚어드리는 정책 공감 시간입니다.

김유영 기자, 어서오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국내 메르스 환자가 확산되면서 메르스 대응대책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 다시 한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용민 앵커는 손 자주 씻으십니까?

그럼요, 요즘은 비누로 더 꼼꼼하게 씻고 있습니다.

기자>

네, 메르스로 인해 손 씻기가 필수가 됐는데요,

환자와 밀접한 접촉이 없더라도, 세균으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손바닥과 손가락, 손톱 밑을 하나씩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비누를 사용해 씻으면, 손에 남아있는 세균의 99%가 제거되고요, 고형비누보다는 물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재채기를 할 때 반드시 휴지로 입과 코를 막고, 휴지가 없을 땐 손보다는 팔로 입을 막는 게 좋습니다.

메르스는 일반적으로 2미터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걸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자>

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했을 때 고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메르스 증상이 의심된다면, 우선 보건소를 통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의심환자를 위한 진료공간인 선별진료소가 응급실 밖에 별도로 설치돼 있기는 한데요, 직접 선별진료소를 찾아가는 것보다는 보건소 조치 후에, 이 곳을 방문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으로 연락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메르스 핫라인 109번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은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살균이 메르스 예방에 중요하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기자>

네, 미국 아리조나 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면, 스마트폰이 변기보다 10배는 더럽고, 독감 접촉감염의 주요원인이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평균 10분에 한 번꼴로 스마트폰을 만진다는 조사도 있는데요, 스마트폰 살균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천이나 면봉에 전자기기 세정제나 알코올을 묻혀 닦아주면,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정부가 메르스 전담 거점병원을 지정했죠?

환자의 증상에 따라 병원을 별도로 지정했는데요~

기자>

네, 정부는 메르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일반 환자가 각각 다른 병원에서 진료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선, 메르스 중증 확진환자는 대학병원급 병원 16곳에서 치료받습니다.

서울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 병원 등이 지정됐습니다.

병실 바깥보다 기압을 낮춰 바이러스 유출을 막는 음압 병상을 갖춘 병원들입니다.

메르스 의심환자를 위해서는 병원급 32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북병원, 대전 대청병원, 경기 수원의료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메르스가 아닌 일반 호흡기질환자를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도 지정됐습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등이 격리시설 마련 등의 준비를 거친 후 이번 주부터 운영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이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를 외래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게 하고, 입원 시에는 1인실에 입원시켜 메르스 전파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가 좀더 체계적인 메르스 대응을 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지네요~

메르스 관련 내용은 어디에서 확인해볼 수 있나요?

기자>

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의료기관, 메르스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 명단과 안심병원 명단 등은 메르스 통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자>

그리고 최근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대형병원의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응급실과 외래 진료가 가능한, 방문 전에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적인 협조가 절실한 때입니다.

메르스 예방 요령을 잘 참고해서, 성숙한 국민의식을 보여줘야겠습니다.

네, 김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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