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류붐 조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을 잡았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꾸린 한류기획단이 오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현재 폴란드에서 케이팝에 열광하는 팬은 1만명이 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폴란드 현지에서 한국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기획사들이 동유럽 신흥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투자효과를 장담할 수 없어 진출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제2의 한류 붐 조성을 위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해 주요 연예기획사와 콘텐츠기업 등이 함께 민관합동 기획단을 꾸려 한류의 재도약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범부처의 협조를 통한 일관성있는 정책 집행과 기업의 적극적 사업추진과 투자가 수반돼야 할 것입니다."
기획단은 올해에만 다음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행사를 비롯해 중국 상해에서 추진하는 코리아브랜드 한류상품 박람회, 인도에서의 케이팝 콘테스트, 중국 아름다운 교실 ODA 협력사업, 중동 한류엑스포 등 다섯 개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보근 /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이러한 성과사업들을 중심으로 해서 한류가 아시아권에 머물러있던 것을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한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아왔지만 지역별 편차가 심한 데다 체계적 육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번 민관합동 기획단 출범으로 정체됐던 한류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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