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한국국제학교에서 독도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습니다.
독도영상은 해외에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김동하 국민기자가 전합니다.
부키트 팅기에 위치한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파란 하늘에 태극기와 싱가포르 국기가 나란히 휘날립니다.
학교 현관 입구에 대형 독도 사진이 눈에 들어오고 도서관 앞 복도의 TV에서는 독도의 실시간 영상이 24시간 중계되고 있습니다.
거센 파도를 맞으며 동해를 지키고 있는 독도 영상은 학생들에게 우리 땅의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인터뷰> 우리경 /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고 3학년
"독도에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번 영상을 보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졌습니다."
독도 영상은 재외 공관 등에 24시간 중계되고는 있지만 세계 재외한국학교 중에서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가 처음입니다.
인터뷰> 박중재 교장 /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역사 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싶었고 또한 독도의 살아있는 영상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 가슴속에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고 싶어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의 독도 사랑은 남다릅니다.
독도 디자인 티셔츠 공모전, 독도 플래시몹, 독도 알기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독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릴 퀴글리 /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교사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서 배우고 독도에 대한 사랑을 기념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1993년 초등학생 58명으로 문을 연 싱가포를 한국국제학교는 지금은 유치원생, 초등학생,중고등학생 등 4백여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고국을 떠나 살면서도 우리땅 독도를 지키려는 나라사랑 마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국민리포트 김동하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클리 국민리포트 (139회) 클립영상
- 노숙인 자립 돕는 '인생 2막 희망 점포' 2:54
- 아산의 대중교통 혁신 전국이 주목 2:51
- 전자출결시스템 잦은 오류 '무용지물' 2:34
-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차난 '심각' 2:36
- 동대문에 이륜차 전용 주차장 등장 2:17
- 벽화 그려 활기찬 마을 가꾼다 2:31
- 파독 간호사, 독일서 서예가 꿈 이루다 3:20
-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독도 영상 실시간 중계 1:54
- 고창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걷다 2:17
- 로봇킹 '휴보' 우승 비결은? 6:53
- 만화로 자서전 펴낸 어르신들 2:52
- 대구 동성로서 매주 '거리 뮤지컬' 2:40
- "커피 대신 꽃차 마셔요"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