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는 24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죠.

이번 달에는 어떤 문화행사가 관람객들을 찾아가는지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우리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서울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연극 덕혜옹주가, 속초시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공연 ‘못다핀 꽃’이 펼쳐집니다.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한중 인물로 보는 인문학 역사강좌가, 대구에서는 내나라 내겨레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립니다.

또 제2연평해전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연평해전이 전국 영화관에서 절반 가격으로 상영됩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 공연도 마련됩니다.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한예종 국악콘서트’가 열려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에 흥겨움을 선사합니다.

또 국립국악원에서는 국악콘서트 '다담’이, 국립극장에서는 '여름밤 음악회’ 공연이 여름밤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전화 인터뷰> 하현진 사무관 / 문화예술정책관실 문화여가정책과

“전국 곳곳에서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문화 프로그램이 많이 열릴 예정입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우리네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은 백화점 등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가수 하림의 콘서트가 원주시 티월드 카페에서도 콘서트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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