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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인권사무소 개소…'인권 실태 감시'
등록일 :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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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권 상황을 감시하게 될 유엔 북한인권서울사무소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인권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책임규명을 위한 증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 유엔 북한 인권사무소가 들어섰습니다.

이곳은 앞으로 5명의 직원이 북한의 인권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증거를 보존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행사를 위해 방한 한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인권사무소가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씽크>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 유엔 인권최고대표

"이 사무소는 이곳에 계신 여러분 모두와 파트너가 되어 북한 인권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북한의 반발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인권 문제는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해 왔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불참을 통보하며 인권사무소 개소를 이유로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인권은 인류보편적 가치로 북한인권 사무소의 서울 설치는 그 어떤 정치적 의도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씽크> 윤병세 / 외교부 장관

"북한인권사무소는 그 어떤 정치적 의도나 숨겨진 아젠다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는 모두가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입니다."

유엔은 그동안 스위스 제네바와 태국 방콕 등도 사무소 후보지로 검토했지만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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